오는 17일까지 대구 엑스코서 ‘대구경북의 불교문화산업’ 주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등 주요 인사 참석해 축하
조계종 미래본부 연계 ‘천년을 세우다’ 주제전 눈길
하림·대륜·마가·등현 스님 등 유명 스님 12명 힐링 법문
염주 꿰기·꽃차오름명상 등 오감만족 체험부스 운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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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대구·경북 지역의 불교문화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2023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가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불교신문과 BBS불교방송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불교문화엑스포는 ‘대구·경북의 불교문화산업’을 주제로 지난 14일~오는 17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나흘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오후 2시 서홀 1관 메인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원로의원 웅산 법등 대종사,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 회장 정도 스님, 불교방송 이사장 덕문 스님, 불교문화엑스포 공동대회장 삼조 스님(불교신문사 사장)·법보 스님(BBS대구불교방송 사장), 주호영 국회의원(정각회 회장),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이선재 BBS불교방송 사장, 김종한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대구시장 대리참석), 이정률 경상북도 정무실장(경상북도지사 대리참석), 이만규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전 불교문화발전특별위원회 노욱선 위원장을 비롯한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거행됐다. 이 자리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치사를 통해 “한국불교는 1,70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우리 민족의 일상에 녹아내리면서 함께 변화하고 성장해왔다. 불교의 현대적 확산을 모색하는 일은 과거 1,000년을 바탕으로 미래 1,000년을 일궈나갈 아주 중요한 불사”라며 “한국 불교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불교문화엑스포가 앞으로도 동시대적 불교문화 양상의 장이 되어 대중에게 법향을 전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불교문화엑스포 공동대회장 삼조 스님(불교신문사 사장)은 개회사에서 “불교문화엑스포는 대구·경북지역의 풍부한 불교문화 인프라를 결합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불교산업 전시회를 육성하기 위한 자리”라며 “대구경북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종교·문화·예술인에게 문화포교의 꽃을 활짝 피워낼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기원하며, 향후 불교문화특화지역으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박람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동대회장 법보 스님(BBS대구불교방송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불교문화엑스포는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치유의 장”이라며 “1,000년의 역사를 품은 고품격 불교문화 인프라를 한 데 모아 불교문화와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한편 경북의 각 지역의 특색을 면면이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