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 인프라 구축, 기술 혁신 문화 조성 등 앞장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KT&G가 지난 14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2023년 ‘제12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지식행정·지식경영을 통해 정부 혁신과 기업 경쟁력 제고에 높은 성과를 도출한 행정·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 수여하는 국내 지식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KT&G는 △지식재산 전담 조직 신설 △지식재산권 프로세스 구축 등 체계적인 지식 경영의 성과를 바탕으로 유일한 민간기업으로서 수상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KT&G는 급변하는 시장에 기민하게 대응하고자 독자적인 기술 개발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차세대 시장에서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식재산 관련 전담 조직을 꾸려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독자적인 지식재산 전산 시스템을 마련해 지식재산권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직원들의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활용해 특허 출원하는 ‘특허위크’를 실시하며 사내 연구개발 활성화와 기술혁신을 독려하고 있다. 지속 매진해온 KT&G의 지식경영은 지식재산 창출로 이어져 연간 국내 특허 출원 수가 2017년 82건에서 2022년 444건으로 440% 이상 치솟았다. 국내는 물론 해외출원 역시 2017년 27건에서 지난해 1065건으로 3800% 이상 큰폭 늘어났다. 현재까지 등록된 상표권만 총 7132건에 이른다. KT&G 관계자는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시장에 빠르게 대응해 온 KT&G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식경영 고도화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톱 티어(Top-Tier)’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