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4%대 정기예금 13개
3~4%대 청소년 적금도 눈길
3~4%대 청소년 적금도 눈길
매일일보 = 이보라 기자 | 추석에 받은 용돈을 넣어둘 고금리 예금이 주목을 받고 있다.
3일 은행권에 따르면 1년 만기 정기예금 중 최고 연 4% 이상을 주는 상품이 13개나 된다. 1년짜리 예금에 가장 높은 금리인 연 4.2%를 주는 상품은 SC제일은행 ‘e-그린세이브예금’과 전북은행 ‘JB123 정기예금’이다. 또한 제주은행 ‘J정기예금’은 연 4.1%를 주고 △우리은행 ‘WON플러스예금’ △대구은행 ‘DGB함께예금’ △국민은행 ‘KB Star 정기예금’은 연 4.05%를 준다. 신한은행 ‘쏠편한 정기예금’은 연 4.03%를, 수협은행 ‘Sh첫만남우대예금’은 연 4.02%를 제공한다. 이어 △부산은행 ‘더(The) 특판 정기예금’ △대구은행 ‘IM스마트예금’ △광주은행 ‘행운박스예금’ △전북은행 ‘JB다이렉트예금통장’ △케이뱅크 ‘코드K 정기예금’은 연 4%를 준다. 이 외에도 하나은행의 ‘하나의정기예금’은 1년 만기 최고 연 3.9%, 농협은행 ‘NH올원e예금’은 최고 연 3.95%로 4%에 근접했다. 만 18세 이하라면 청소년 적금도 눈여겨볼 만 하다. 우리은행 ‘우리 아이행복 적금2’은 최고 연 4.4%를 준다. 경찰청 지문사전등록 진행, 자동이체 등 조건을 만족하면 연 1.2%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기본 연 3%의 금리를 제공하는 ‘MY 주니어 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분기마다 100만원 이내로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주택청약저축 가입, 자동이체 우대, 아동수당 수급 등 우대금리를 충족하면 최고 1%의 우대금리를 받아 최고 4%대의 이자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에는 ‘(아이)꿈하나 적금’이 있다. 이 상품은 아이의 출생, 입학 등 특별한 해마다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는 연 2.95%이지만 최대 연 0.8%의 우대금리를 더해 연 3.75%의 이자율을 받을 수 있다. 분기별 150만원, 연 600만원까지 저축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최고 연 3.65% 금리를 제공하는 ‘KB Young Youth 적금’을 판매 중이다. 1년 만기로 만 19세 미만 가입 가능하다. 0·7·13·16·19세 가입 고객에게 성장 축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 아동수당을 3회 이상 수령하거나, 가입 기간 중 주택청약종합저축에 신규 가입해도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저축은행에서도 고금리 예금이 속속 나타났다. 전체 저축은행들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연 4.19%다. 1년 만기 기준 가장 고금리 상품은 엠에스저축은행 ‘e-정기예금’으로 최고 연 4.55%다. 이 외에도 △동양저축은행 ‘정기예금’ △조흥저축은행 ‘e-정기예금’ △참저축은행 ‘e-정기예금’ 등이 최고 연 4.52%, △더블저축은행 ‘정기예금’ △스마트저축은행 ‘e-로운정기예금’ △스마트저축은행 ‘e-정기예금’과 ‘정기예금’ 등이 최고 연 4.51%를 준다. BNK·DH·HB·JT·JT친애·OSB·고려·대한·동원제일·드림·스카이·오투·유니온·청주저축은행에선 1년 만기 최고 연 4.5% 금리의 정기예금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