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조남상 기자 | 충남 천안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5일 종합운동장에서 천안시 우수농산물 품평회를 개최했다.
우수농산물 10개 품목 58점을 심사한 결과 최우수 농산물 영예의 대상은 성거읍에서 샤인머스캣을 재배하고 있는 박지호씨가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샤인머스캣 입장면 이안종 씨, 거봉포도 입장면 김명진 씨, 배 직산읍 이욱용 씨, 다다기오이 수신면 정하연 씨, 청오이 동면 김준수 씨, 호두 광덕면 임세철 씨, 고추 광덕면 김진호 씨, 표고버섯 성거읍 신선봉 씨, 계란 성남면 방병도 씨, 꿀 원성동 이창호 씨가 각각 우수 농산물로 선정됐다.
이번 품평회에 선발된 우수농산물은 10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천안흥타령춤축제장에 전시돼 천안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게 되며 선발된 농업인은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시상하게 된다.
최종윤 소장은 “이상기후의 어려움 속에도 최고 품질의 농산물 생산 확대를 위해 이번 품평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품평회를 계기로 하늘그린 우수농산물을 많이 생산해 천안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천안 조남상 기자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