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제 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2023)의 개막식은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의 공연으로 그 시작을 연다.
고상지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공학도의 길을 걷다 탱고에 매료돼 반도네온 연주자이자 작곡가로 변신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탱고의 본고장 아르헨티나에서 유학하며 탱고를 공부했다.
“주로 애니메이션 음악을 듣고 꿈을 키웠다”고 인터뷰에서 종종 언급한 고상지는 그녀의 첫번째 정규 앨범 [Maycgre 1.0]의 이름을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이름을 따서 지었을 정도로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덕후’이다.
또한 2017년, 2018년 BIAF에서 개막식 공연자로 참여하며 BIAF와 인연이 깊고, 반도네오니스트 이전에 애니메이션 열혈 팬이기에 그녀의 BIAF2023 개막식 공연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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