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G마켓과 옥션이 오는 6~19일 진행되는 빅스마일데이를 앞두고 ‘할인쿠폰 적용가’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고객이 챙기지 못한 쿠폰까지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가 대신 체크해 최적의 할인가를 추천하고 자동 다운로드 기능까지 지원한다. G마켓은 지난 5월 고객의 구매 동선 간소화를 위해 쿠폰적용가 서비스를 처음 운영했다. 이번 빅스마일데이를 앞두고 서비스의 이용성을 더욱 개선했다. 기존에는 상품페이지를 들어가야 확인할 수 있었던 쿠폰 적용 가격을, 이전 단계인 검색페이지 단계에서도 바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G마켓 검색창에서 ‘가디건’을 검색할 경우 검색 결과로 나오는 수 십만개의 상품 리스트에서 바로 쿠폰적용가를 확인 가능하다. 고객 별로 소유한 쿠폰 가운데 가장 할인율이 큰 쿠폰을 자동 적용해 가격을 안내한다. 고객이 아직 다운로드 받지 않은 쿠폰이 있어도 최대 할인율을 적용할 수 있을 시, 쿠폰적용가로 인도한다. 옥션은 ‘쿠폰 자동 다운로드’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 고객이 상품페이지에서 쿠폰을 적용하지 않은 채 일단 장바구니에 넣어둔 상태라고 해도 장바구니 또는 구매를 결정하는 단계에서 최적의 쿠폰을 재차 안내하고, 자동 다운로드까지 해준다. 이밖에도, G마켓과 옥션은 빅스마일데이 전용 초개인화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맞춤형 특가 상품을 추천해준다. 예컨대, 최근 운동화를 장만하기 위해 이를 종종 검색하거나 특정 상품을 오래 지켜보던 고객이라면 데일리 딜인 ‘슈퍼딜’ 화면에 빅스마일데이 할인 제품 중 신발 등의 패션잡화를 포함해 의류 등이 우선 순위로 노출된다.  G마켓 관계자는 “빅스마일데이가 역대급 할인율을 자랑하는 쿠폰경쟁력과 상품경쟁력이 강점인 만큼, 제공하는 모든 혜택을 누구나 쉽게 누릴 수 있도록 테크 기반의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며 “특히 상품 검색과 쿠폰 적용에 소요되는 구매 동선을 획기적으로 간소화시켜 긍정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해드리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