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과 품목당 300원씩 적립…연간 1억원 친환경 기금 조성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는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제주세화DT점’을 이익공유형 매장인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커뮤니티 스토어는 지난 2014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이익공유형 매장으로, 점포에서 판매되는 상품 한 개당 300원을 파트너 기관(NGO)에 기부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전국에서 7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커뮤니티 스토어의 콘셉트는 ‘친환경 활동’으로 선정됐다. 환경재단과 함께 제주 지역 및 전국 단위의 스타벅스 친환경 프로그램을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 2월 환경재단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스타벅스가 진행한 ‘커뮤니티 스토어 공모전’에서 스타벅스 고객과 파트너(임직원) 투표를 통해 최우수 기관 중 하나로 선정돼, 이번 커뮤니티 스토어 7호점의 협업 기관으로 협약을 맺게 됐다. 이익공유형 친환경 콘셉트 매장을 오픈하며 환경재단과 함께 친환경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판매 품목당 300원씩 적립해 조성된 연간 최대 1억원의 기금을 통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업무협약 이후 스타벅스와 환경재단은 연간 제주지역 고객 및 파트너 참여형 봉사활동 및 환경 관련 강연, 전국 단위 커피 원두팩 재활용 및 취약계층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 스타벅스 임직원들과 환경재단 관계자들은 커뮤니티 스토어 7호점의 첫 번째 친환경 활동으로, 세화해수욕장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다회용 컵 사용 인식 개선 캠페인, 친환경 키트 만들기 및 환경 워크샵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