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간 매출 3조7391억원…6.8%↓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롯데쇼핑이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3% 떨어진 142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동기간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6.8% 감소한 3조7391억원이다. 순이익은 618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이로써 3분기 누적 롯데쇼핑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5% 감소한 10조9230억원, 영업이익은 4.4% 신장한 3060억원으로 확인됐다. 계열사별로 보면, 롯데백화점은 매출이 2% 낮아진 7530억원, 영업이익은 31.8% 축소된 740억원을 드러냈다. 롯데마트는 매출이 2.8% 줄어든 1조5170억원을 나타냈으나, 영업이익은 57.3% 개선된 510억원을 보였다. 롯데슈퍼는 매출이 1.3% 악화된 3470억원, 영업이익은 146.6% 치솟은 140억원으로 집계됐다. 하이마트의 경우 매출이 7259억원으로 16.9%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도 10억원에서 올해 362억원으로 대폭 불어났다. 롯데홈쇼핑의 매출은 14.3% 낮아진 2190억원, 영업손실은 80억원으로 적자에 들어섰다. 컬처웍스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18.2%, 85.1% 각각 줄어든 1540억, 30억원이다. 롯데온은 매출이 26.1% 늘어난 320억원, 영업손실은 전년도 380억원에서 올해 230억원으로 150억원 향상됐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