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구민과 함께 살고싶고 살기좋은 양천 만들어 갈 것
약자 위한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 구현‧교육 기회 확대 ‧생활밀착사업 추진“
약자 위한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 구현‧교육 기회 확대 ‧생활밀착사업 추진“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26일 2024년도 신년사를 통해 “구민과 함께 소통과 혁신의 가치로 양천의 기분 좋은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신년 메시지를 통해 “민선8기 출범 이후 목동아파트 등 22개 지역의 재건축과 39개 지역의 재개발도 순항 중이며, 공항소음대책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심리상담, 자체 공항소음 모니터링 등 주민체감형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서부트럭터미널 개발도 2025년 착공을 목표로 본격 궤도에 올랐고,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서울시 최대 규모의 통합관제센터 운영과 지능형 CCTV 등을 통해 안전한 도시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1년 반의 성과를 토대로 다가올 새해에도 언제나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양천구가 살고 싶고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힘찬 각오를 밝혔다. -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양천구민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청룡이 하늘로 비상하듯 힘찬 기운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되시기 바라며, 구민 여러분 모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을 만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고 소통하며 걸어왔습니다. 무엇보다 양천구민의 오랜 염원을 담은 목동아파트 등 22개 지역의 재건축은 안전진단 통과 후 정비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모아타운과 역세권개발 등 39개 지역의 재개발 사업도 순조롭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기초자치단체 단위에선 전국 최초로 공항소음대책지역의 재산세 구세 감면을 시행했으며, 공항소음대책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청력정밀검사와 심리상담서비스, 자체 공항소음 모니터링 등 구민들께서 필요로 하시는 지원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2024년에는 청력정밀검사를 반영한 보청기 지원사업과 냉방기 설치를 현금 지원으로 전환하는 정책을 실현하겠습니다. 대규모 공공인프라 분야에서 목동운동장과 유수지 일대는 ‘서남권 신성장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10억 규모의 용역이 실시될 계획입니다. 서부트럭터미널 개발은 서울시 승인 고시가 나와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순항 중에 있고, 국회대로 공원화 조성사업은 지하차도 공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특히 일상에 스며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서울시 최대 규모의 통합관제센터 운영과 지능형 CCTV를 통한 철저한 범죄 예방과 대처에 힘쓰고 있습니다. 스마트 보안등 설치를 통한 안심 귀갓길과 어린이 통학로 안전 등 안전한 양천을 위해 세심하게 살피고 있습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