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파 밀집 우려 선유교 6시부터 통제, 해맞이객 선착순 500명 입장
당일 입장 팔찌 배부, 선유교 내 팔찌 색상과 동일한 구역서 일출 관람
현장 사전 점검‧안전 요원 배치‧펜스 설치 등으로 인파 안전관리 집중
당일 입장 팔찌 배부, 선유교 내 팔찌 색상과 동일한 구역서 일출 관람
현장 사전 점검‧안전 요원 배치‧펜스 설치 등으로 인파 안전관리 집중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영등포구가 새해 첫 새벽 선유교를 찾은 해맞이객들이 안전하게 일출을 관람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선유교는 대표적인 새해 해맞이 명소로 손꼽힌다. 올해도 많은 해맞이 방문객들이 모여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맞이객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한다. 먼저 구는 영등포소방서, 선유도공원 관리사무소, 유관부서와 함께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인파 사고를 막기 위해 좁거나 경사진 곳이 있는지, 구급차 출동용 비상 통로가 확보되어 있는지를 꼼꼼히 점검하고 안전펜스를 곳곳에 설치한다.이어 선유교 관람 구역을 분홍색, 보라색, 초록색으로 구분하고, 1월 1일 오전 6시부터 선유교를 통제한다. 선유교 하부 종합상황실에는 오전 6시 30분부터 선착순 500명에게 관람 구역의 색상과 동일한 팔찌를 배부하고, 방문객들이 팔찌 색상과 동일한 구역에서 일출을 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인파가 한 곳에 집중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팔찌를 수령받지 못한 해맞이객은 선유교 아래 양화 한강공원에서 일출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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