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국토교통부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 공모 선정
매일일보 = 조광호 기자 | 전남 영암군이 국토교통부의 27일 ‘2024년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은, 주민·전문가·지자체가 지역 여건과 주민수요에 맞춤한 스마트기술을 구축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재생사업 효과를 제고하도록 뒷받침하는 것이다. 공모에는 도시재생사업 진행지역과 신규 지정 노후·쇠퇴 지역이 참여했고, 영암군과 전북 정읍시 등 전국 지자체 10곳이 선정됐다. 공모 선정에 따라 영암군은 총사업비 8억3,300만 원을 들여 영암읍 중앙로 일대에 미디어 전광판을 설치하고, 인근 공영주차장에 앱과 연동한 스마트 주차시설 등을 마련한다. 이금영 영암군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영암읍 중앙로는 좁은 도로폭과 주차 문제로 오랫동안 주민이 불편을 겪어온 곳이다. 이번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으로 새로운 주차문화를 정착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읍 도시재생사업 ‘S.M.A.R.T로 재탄생하는 영암’ 중 집수리 지원사업은 이달 완료됐다. 가로환경개선사업과 어울림복합센터·새싹돌봄센터 등 거점시설은 실시설계 및 착공에 들어간 상황으로 내년에 사업이 마무리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