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찾아가는 세탁서비스 · 6월 교육지원센터 신설
신규 사업, 구민 생활과 밀접한 제도 등 5대 분야 61개 사업
11월 공원 내 흙길 조성 확대 등 달라지는 양천의 모습 담아
신규 사업, 구민 생활과 밀접한 제도 등 5대 분야 61개 사업
11월 공원 내 흙길 조성 확대 등 달라지는 양천의 모습 담아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양천구가 갑진년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 구민 생활과 밀접한 제도, 주요 정책을 한데 모아 5대 분야 61개 사업으로 구성한 ‘2024 새해 달라지는 양천생활’을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구는 △깨끗한 도시 – 동 주민센터 승강기 신규 설치 등 12건 △건강한 도시 – 목동교 멀티스포츠존 조성 등 12건 △안전한 도시 - 공항소음피해지역 공항이용료 지원 등 12건 △따뜻한 도시 - 양천형 더 돌봄서비스 사업 등 14건 △행복한 교육도시 - 권역별 미래교육센터 조성 및 운영 등 11건 총 61개의 구민 생활밀착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살기 좋은 도시, 깨끗한 도시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이는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집수리 시공’ 지원 분야는 도배, 장판, 단열, 싱크대 등 총 18종이며 가구 당 최대 250만 원을 지원한다. 취학연령(8~19세) 양육 가구를 대상으로 ‘공부방 조성 사업’을 병행 추진해 쾌적한 학습 환경을 마련한다. 가구 당 최대 200만 원의 한도에서 장판, 커튼, 책상 및 의자, 책장 등 7개 품목 중 자율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각 부서에 산재해 있던 집수리 관련 사업을 통합 관리해 수요자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동 주민센터와 자치회관을 방문하는 보행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목5동, 신정6 · 7동 주민센터에 승강기를 신규 설치한다. 버스의 실시간 위치와 도착 시간을 안내하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도 확대 설치한다. 단말기가 설치되지 않은 마을버스 정류장 41곳, 시내버스 정류장 12곳에 추가 설치한다. 노외 공영주차장의 효율적인 운영체계 구축과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해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구축하고, 24시간 빈틈없는 공영주차장관리를 위해 통합주차관제 대상을 12개 주차장으로 확대한다. 이 외에도 동 주민센터의 공구대여소를 20개소로 확대하고 주 1회 운영하던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도 주 2회로 확대하는 등 행정만족도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 ¶ 활력 있는 건강한 도시 안양천 목동교 하부에는 MZ세대의 스포츠 · 여가 공간인 ‘멀티스포츠 존’이 조성된다. 스케이트 보드, 인라인 스케이트 등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엑스게임장부터 러닝 트랙, 피트니스 존 등이 마련돼 지역 청소년과 청년의 활력 넘치는 일상을 응원할 특색 있는 체육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장애인, 노약자 등 보행약자가 편리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지양산 무장애 데크길을 0.5km 확대 연장한다. 휠체어 및 유모차가 다닐 수 있도록 폭이 넓고 경사로가 낮은 산책로를 확충하고, 노후시설도 정비할 계획이다. 구민쉼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계남근린공원의 노후시설도 전면 보수한다. 공원 입구와 놀이터의 노후경사로 및 안전울타리를 재정비하고 파손된 그늘막과 바닥포장을 교체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공원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노후된 단일형 운동시설을 복합형으로 교체 설치하고, 지붕 구조를 도입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체력단련이 가능토록 개선한다. 운동공간 내부에는 벤치와 테이블을 설치해 휴게 공간의 기능을 겸비하도록 할 계획이다. ¶ 쾌적한 생활, 안전한 도시 공항소음피해지역 구민을 위한 지원방안도 확대된다. 소음대책인근지역을 포함한 피해지역 구민에게 국내선 4천 원, 국제선 1만7천 원의 김포공항 이용료를 1인당 연 2회 지원한다. 또한, 청각장애인 등록 대상은 아니나 난청으로 고통받는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에게는 보청기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공항소음피해지역 청력정밀검사 및 심리상담 서비스 지원 기준을 완화해 혜택을 확대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