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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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4.01.0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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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대사증후군 등록관리 인원 15% ↑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건강주의군 대상 운동프로그램 운영
구로구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운영 모습. 사진=구로구 제공
구로구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운영 모습. 사진=구로구 제공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가 2023년 서울시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은 복부 비만, 고혈압과 고혈당, 이상지질혈증 등 위험 요인이 한 사람에게 동시에 3가지 이상 나타나는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통합 건강관리사업이다.
 구는 2022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예산 2억1998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했으며, 해당 기간 동안 대사증후군 등록관리 인원은 총 4,337명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또 지속적인 전화 관리를 통해 6개월 이상 추구관리율(등록자 중 6개월 후 대사증후군 재검진 및 추구관리를 받는 비율)은 60.9%, 12개월 이상 추구관리율은 55.2%를 기록했다.
구로구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운동프로그램 운영 모습
구로구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운동프로그램 운영 모습
구는 전체인구의 5.8%에 해당하는 등록 외국인과 정신․장애시설, 영세사업장, 수급자 등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집중 검진을 실시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와 함께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는 직장인들을 위해 직접 사업장으로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하고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는 ‘토요 대사 검진’을 실시, 구민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역 비만율 낮추기에도 열심이다. 구는 지난해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 중 1개 이상에 해당하는 구민을 대상으로 주 2회 4개월 과정의 순환운동, 근력 강화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참여 인원은 791명에 달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대사증후군 관리와 함께 홍보를 보다 강화해 구민의 건강을 지키는 일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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