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대사증후군 '맞춤형' 1대1 전문가 상담 서비스
상태바
강서구, 대사증후군 '맞춤형' 1대1 전문가 상담 서비스
  • 서형선 기자
  • 승인 2024.01.11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장질환‧당뇨병 등 각종 질병과 합병증 유발, 정기 검사 등
금연, 규칙적인 운동 등 건강행태 개선과 관리 중요

 
서울 강서구가 대사증후군 ’검진‘과 ’맞춤형 1대1 전문가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 대사증후군관리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사진=강서구 제공
서울 강서구가 대사증후군 ’검진‘과 ’맞춤형 1대1 전문가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 대사증후군관리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사진=강서구 제공

매일일보 = 서형선 기자  |  서울 강서구가 대사증후군 ’검진‘과 ’맞춤형 1대1 전문가 상담 서비스‘로 다함께 행복한 복지건강도시 조성을 선도하고 있다.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들의 소중한 건강을 지키고,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회경제적인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11일 구에 따르면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암,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성인병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강서구의 대사 증후군 유병률(26%)은 서울시 자치구 중 6번째로 높은 편으로 금연, 규칙적인 운동 등 건강행태 개선과 정기적인 검사 및 관리가 중요하다. 강서구보건소 내 대사증후군관리센터는 20세~64세 지역 주민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검진’과 전문가의 ‘1대1 건강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서울 강서구 대사증후군관리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서울 강서구 대사증후군관리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검진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검진
△기초 설문지 작성 △복부둘레·혈압 측정 △체성분 검사 △혈액검사(혈당,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순으로 진행되는 ‘검진’과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가가 개인별 특성에 따라 운동코스, 식단 등을 짜주는 ‘맞춤형 건강관리 상담’을 당일에 진행하는 원스톱 서비스이다.
대사증후군 검진을 원하는 주민은 구 보건소 대사증후군관리센터에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검사 전날 밤 10시부터는 공복을 유지한 상태로 해당 일에 방문하면 된다. 국가건강검진 후 6개월 이내에 결과지를 갖고 보건소에 방문하면 추가 검사 없이도 전문가에게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대사증후군관리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지난 한 해 주민 8,136명이 대사증후군관리센터를 방문했으며 4,572명이 주기적인 대사증후군 검진과 상담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밖에도 강서구 대사증후군관리센터는 △토요일 슬기로운 보건소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대사증후군 카카오톡 채널 채팅 상담 △운동, 영양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구는 심장질환, 뇌졸중, 당뇨병 등 각종 질병과 합병증을 유발하는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의 발굴 및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