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 고법부장 15명 승진 등 고위법관 80명 보임·전보
지방법원장→고법 재판장 복귀 인원 9명으로 역대 최대
[매일일보] 신임 사법연수원장에 박삼봉 현 특허법원장(57·사법연수원 11기)이 선임됐다. 후임 특허법원장으로는 강영호 서울서부지법원장(56·12기)이 전보됐으며 서울가정법원장에는 최재형 대전지법원장(57·13기), 서울행정법원장에는 최완주 울산지법원장(56·13기)이 각각 임명됐다.대법관으로 임명제청된 조희대 대구지법원장은 인사청문회 준비 등을 위해 2월 7일자로 대법원으로 전보됐다.대법원은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고위법관에 80명에 대한 보임·전보인사를 13일자로 단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사로 전국 법원장 32명 가운데 23명이 신규로 보임되거나 교체됐다. 신규 보임 법원장은 15명으로 연수원 13기가 2명, 14기가 11명, 16∼18기가 각 1명이다.대법원 인사발표에 따르면 현재 서울행정법원장과 서울가정법원장을 겸임하는 박홍우 원장(61·12기)은 대전고법원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방극성 전주지법원장(58·12기)은 광주고법원장에 임명됐다.서울동부지법원장은 황한식 광주지법원장(55·13기)이, 서울북부지법원장은 성백현 제주지법원장(55·13기)이 맡게 됐다.서울서부지법원장은 이기택 서울고법 부장판사, 의정부지법원장은 여상훈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인천지법원장은 강형주 서울중앙지법 민사수석부장판사, 수원지법원장은 성낙송 서울고법 부장판사, 춘천지법원장은 성기문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각각 보임됐다.또 대전지법원장은 조인호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청주지법원장에 조경란 서울고법 부장판사, 대구지법원장에 조해현 서울고법 부장판사, 울산지법원장에 최상열 서울고법 부장판사, 창원지법원장에 강민구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발령됐다.지방법원장→고법 재판장 복귀 인원 9명으로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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