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아티스트 ‘노엘 반다이크’와 협업, 생성형 AI 활용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롯데백화점이 AI(인공지능)를 활용한 2024년 봄 시즌 비주얼 이미지를 공개했다.
롯데백화점은 내달 28일까지 ‘원더 드림스, 도심 한복판에서 발견한 봄’이라는 테마로 백화점 내ᆞ외부 시즌 비주얼을 연출한다고 12일 밝혔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시즌 비주얼을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텍스트를 통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미드저니’를 활용하는 AI 아티스트와 협업했다. 단순히 업무의 효율성을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단 목표다. 기존에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별 상품 추천 서비스나 챗봇을 통한 고객 상담, 물류 운송 플랫폼 등의 분야에 AI 기술을 주로 활용해 왔다. 그동안 다양한 예술 작가와 협업해 시즌 비주얼을 선보였다. 지난해 가을에는 ‘보통의 우리에게’라는 테마로 세명의 아티스트(앤디 리멘터, 아방, 카아민)와 협업해 고객에게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유명 소설가 ‘정세랑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 ‘줄리아 사르다’와의 협업을 통해 ‘마이 디어리스트 위시’를 테마로 동화적인 스토리에 비주얼을 담았다. 이번 봄 시즌에는 색다른 고객경험을 위해 AI 아티스트 ‘노엘 반다이크’와 협업했다. 노엘 반다이크는 추상 회화와 AI를 활용한 작품을 전문으로 하는 네덜란드 아티스트로 ‘스윗 솔루션 캠페인’ 그랑프리 포함 AI 아트 분야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