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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경상북도립구미도서관은 정부 3.0 10대 과제인 수요자 맞춤형서비스를 위해 올해도 3월4일부터 12월3일까지 구미지역 4개 아동복지시설에 주1회씩 자원봉사자들을 활용한 소외계층에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은 어머니의 따스한 품과 손길을 느끼며 정서적인 안정과 책읽기의 즐거움을 찾고, 자원봉사자들은 배움의 실천과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모두가 행복한 해피 쉐어링(Happy Sharing)의 현장이 되도록 하였다. 초창기부터 묵묵히 자원봉사활동을 해 온 이주현 씨는 “제가 아이들에게 주는 것보다 아이들이 저에게 주는 행복이 더 커서 매주 기쁜 마음으로 행복을 받으러 가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수옥 경상북도립구미도서관장은 “도서관이 지식과 문화적 혜택을 골고루 나누어 주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사회적 평등을 실현하는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