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5개 노선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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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5개 노선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구축
  • 이춘만 기자
  • 승인 2014.02.1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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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는 교통정보를 수집해 교통 이용자에게 도로전광판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첨단교통관리시스템(ATMS)'을 올해 5개 노선에 구축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첨단교통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은 인천의 교통패턴이 광역화하고 수도권의 다른 도시들과 연계된 교통정보 수집 및 정보 제공 기능이 필요함에 따라 추진된다.
시는 7개의 고속도로와 국가 간선도로가 지나고 있어 이들 국가산선도로의 우회도로 교통정보 제공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한 기반시설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시는 올해 앵고개로(논고개길 사거리∼소래포구 사거리) 4㎞, 논현고잔로(면허시험장 삼거리∼논현변전소 사거리) 3㎞, 매소홀로(낙섬 사거리∼학산 사거리) 4㎞, 강화(알미골 사거리∼인산 삼거리) 15㎞, 영종(거잠포 입구삼거리∼북측 유수지 삼거리) 12㎞ 등 모두 5개 노선 38㎞ 구간에 걸쳐 추진할 방침이다.이들 구간에는 교통정보수집을 위한 차량검지기(VDS), 가변안내전광판(VMS), 노변기지국(DSRC RSE), 교통상황용 CCTV시스템, 광전송시스템 등이 설치된다.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해당 노선의 교통정보를 끊김없이 제공해 도로 이용의 편의와 효율성을 높이고, 돌발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 등으로 체계적인 교통관리가 가능해진다.시의 한 관계자는 "인천시와 인접 도시와의 연계 도로가 날로 늘어나고 교통여건도 점차 복잡해 지고 있어 첨단 지능형 교통시스템 구축이 더욱 절실해져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9년∼2012년 남동대로 등 8개 노선 133.8㎞ 구간에 ATMS를 구축했으며, 통신망 66.8㎞도 설치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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