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밸리(지식산업센터)의 성공적 개발에 이어 3개 연구동 착공 계획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가 BRC(Bio Research Complex) 조성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17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스마트밸리는 2010년 착공해 2012년 11월 입주를 시작해 현재 330여개 IT․BT 기업에 2천100여 명이 종사하고 있다.
특히 비즈니스, 제조, 업무 지원, 주거 등 건물별 기능이 뚜렷하게 구분돼 유기적으로 연결된 A~F 6개 동, 세련된 외관 디자인, 첨단 내부설계, 최첨단 전자시스템, 지원시설, 숙소 등을 갖춰 일과 주거를 동시에 해결하는 원스톱 라이프를 실현했다.
아울러 입주 기업들을 위해 법률고용·특허·회계·관세 등에 대해 상담을 해주는 종합지원센터(D동 307호), 건강·영양·운동 상담 등을 지원하는 건강관리센터(F동 지하 1층) 등을 스마트밸리 내에 구축하고 있다.이에 따라 문화갤러리를 통한 무료 문화공연 행사, 세미나실 개방 등 임직원들이 사용하고 있다.
이밖 에도 이달에 유타-인하 DDS 공동연구소가 BRC 연구동 1동에 입주할 예정이다.
5월에는 기존 연구동에 추가해 3개 동을 착공해, 연구동 완공 후 바이오 분야 연구소의 입주 러시가 예상된다.
또한 인천경제청은 지난해부터 5공구 내 산업시설용지의 확보를 위해 BRC 부지 중 일부를 확보했다.이는 바이오 분야의 세계적 계열사, 기타 글로벌 합작기업, 국내 벤처기업 등에서도 꾸준히 투자유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아지노모도제넥신, 동아쏘시오그룹(DM BIO) 주변에 바이오 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시설용지를 추가로 확보할 필요성이 대두되었기 때문이다.이를 통해 바이오 분야의 유수 기업 유치를 통해 현재 23여 개 기관이 입주해 있는 송도 바이오 프론트의 바이오 메카로의 도약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BRC 조성이 가속화됨에 따라 송도가 글로벌 바이오프론트로 자리매김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한편 BRC는 길재단이 의과학 역량과 글로벌 기업의 IT, BT 역량을 결합해 생명의료분야에 특화된 연구 및 상업화 역량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사업성과의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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