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음악상 수상자 ‘김가은’ 샤트 현악 콩쿠르 한국인 최초 첼로 부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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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음악상 수상자 ‘김가은’ 샤트 현악 콩쿠르 한국인 최초 첼로 부문 우승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4.03.0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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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통해 선한 영향력 나눌 수 있는 연주자로 성장”
신한음악상 수상자 김가은. 사진=신한은행

매일일보 = 이재형 기자  |  신한은행은 신한음악상 수상자 첼리스트 김가은이 지난 3일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열린 제25회 샤트 현악 콩쿠르(Schadt String Competition) 첼로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했다고 5일 밝혔다.

김가은은 2018년 개최한 제10회 신한음악상 첼로 부문 수상자로 어린시절부터 각종 콩쿠르에서 우승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현재는 줄리어드 음악학교에 재학 중이다.
‘샤트 현악 콩쿠르’는 샤트 재단과 앨런타운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공동 주최하는 현악 콩쿠르로 1997년에 시작했다. 2년마다 바이올린과 첼로 부문을 번갈아 개최하고 있으며 우승자는 1만2천달러의 상금과 오케스트라 협연 및 독주회 기회를 얻는다. 김가은은 “한국인 최초로 첼로 부문에서 우승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신한음악상 수상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음악회에도 함께 하며 음악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나눌 수 있는 아름다운 연주자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첼리스트 김가은은 본인의 재능을 나누는데 아낌이 없는 연주자로 신한음악상 수상자 중 발달장애 연주자와 함께하는 ‘위드콘서트’의 최다 출연자”라며 “꾸준히 자신의 무대를 넓혀가며 미래가 더 기대되는 첼리스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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