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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는 19일 오후 5시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박근혜 정부 지역발전정책의 핵심인 ‘지역행복생활권’ 추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김천시, 칠곡군 등 3개 시군이 ‘구미중추도시생활권’을 구성하고, 협약식을 가진다. 남유진 구미시장과 박보생 김천시장, 백선기 칠곡군수 등 3개 시군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협약은 구미를 중심으로한 ‘구미중추도시생활권’ 구현을 위한 공동발전계획 수립 및 생활권 사업 발굴 추진과 정보교류, 교육·문화·복지 등 지역 간 이익 증진을 위해 3개 시군이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3개 시군은 앞으로 지역생활발전계획 수립, 생활권발전협의회 구성, 생활권 사업 과제 발굴을 위한 연구 용역 추진 등 3개시군이 필요한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제반사항 제시, 연차별 투자계획 마련 등 2018년까지 5개년계획으로 추진할 방침으로 생활권기반확충, 일자리 창출, 지역문화 융성 등 중앙부처 5개 분야 116개 사업에 대한 구미중추도시생활권 특성에 맞는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 ‘중추도시생활권’ 구성으로 지역주민들의 생활기반 확충과 교육·문화시설, 의료·복지서비스를 공동 이용하거나 연계 활용할 수 있는 생활공간을 조성하고 지역산업 발전 및 인재양성, 문화·관광, 생태환경 등 각종 지역자원을 공동 개발 활용하여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박근혜 정부는 지난해 7월 18일 지역발전정책으로 ‘지역행복생활권’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지역희망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지역행복생활권’은 지역주민들이 실생활에서 행복과 희망을 체감하며, 행복한 삶의 기회가 고르게 보장되고 자율적 참여와 협업관계가 이뤄지며, 정책 사각지대가 없는 지역발전 정책을 통해 “국민에게 행복을, 지역에 희망”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