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산모에게 발생하기 쉬운 질병·상해 별도 보장
매일일보 = 최재원 기자 | 롯데손해보험은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를 통해 산후우울증 등으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육아맘을 위한 ‘MY FAM 알파맘보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산후우울증‧관절통 등 출산 후 산모에게 발생하기 쉬운 질병과 상해만을 별도로 보장한다. 25세부터 40세 사이 여성이라면 결혼‧임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특히 ‘MY FAM 알파맘보험’은 다수의 산모가 산후우울증 등 정서적·심리적 어려움에 노출돼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 분만일로부터 1년 이내에 전문의로부터 산후우울증 진단과 약물치료를 받은 경우엔 최초 1회 3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신체활동이 부족해 겪는 손목과 무릎 부위의 관절통과 인대장애 등 ‘VDT 증후군’(누적외상성질환) 진단을 받고 수술을 진행할 때 보험계약일로부터 수술 시점까지 기간이 1년 미만이라면 50만원, 1년 이상일 경우는 100만원(수술 1회당)을 보험금으로 지급한다. 미혼 여성만 가입할 수 있는 난임 진단의 경우 보험계약일로부터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생식기 암으로 인해 난임 진단 확정 시 2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신상품은 간과하기 쉬운 ‘육아맘’의 건강 고충과 질병까지 세심하게 보장할 수 있는 여성 전용 보험서비스를 확대한 것”이라며 “앞으로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