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으로 삶의 터전 잃은 이재민 등에게 전달될 예정
매일일보 = 최재원 기자 |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이재민들의 임시 주거시설인 ‘희망하우스 제작 기념식’을 행정안전부 및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의회는 손해보험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로 협회 및 19개 손해보험사 대표이사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에 제작된 희망하우스 10동은 전국재해구호협회 물류센터에 비축돼 향후 산불·집중호우 등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희망하우스는 수납공간이 포함된 방과 주방‧화장실을 완비하고 추운 겨울을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단열 기능도 갖추고 있다. 협의회는 올해 내 희망하우스 16동을 추가 제작·기부해 재난 발생시 더 많은 이재민들의 주거안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사전 지원준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병래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이번 희망하우스 기부로 재난발생 시 이재민들의 일상생활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손해보험업계는 향후에도 재난 등으로부터 사회적 약자를 돌보고 나눔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