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체계적인 누수탐사 기반 구축…관리블럭 유량계 설치 사업 4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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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체계적인 누수탐사 기반 구축…관리블럭 유량계 설치 사업 4월 준공 
  • 김태호 기자
  • 승인 2024.03.3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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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억 원 예산 들여 상수도 관리범위 넓은 지역 유량계(실) 25개소 구축
관리블록 유량계실 도로 복구사진
관리블록 유량계실 도로 복구사진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9억 원의 예산을 들여 안강, 강동, 천북 지역에 수도관망 관리블럭 유량계 및 유량계실 25개소를 설치한다. 지난해 8월 착공해 올 4월 준공 예정이다.

상수도관 범위가 넓은 소블록 68곳 중 세밀한 관리가 필요한 일부 읍면 지역을 관리블록 25곳으로 지정, 유량계(실) 및 제수밸브 설치로 더욱 면밀한 수도공급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유량계는 유량 값을 실시간으로 상수도 종합상황실로 전송이 가능해 누수발생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수돗물 품질 향상과 선진 수도시스템 확보는 물론 체계적인 유수율 관리로 매년 발생하는 수돗물 생산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이 구축돼 상수도 시설의 수시점검과 유지 보수를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장진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사업기간 동안 주민 통행불편과 일시적인 단수문제 등이 있을 수 있으나, 사전에 충분한 주민설명과 홍보를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며 “수돗물은 시민들의 생활 및 건강에 직결되는 문제이니 만큼 사업을 조속히 완료해 물 복지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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