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금융 지원프로그램 일환
매일일보 = 서효문 기자 | Sh수협은행은 수협재단에 어업인 지원을 위한 기부금 25억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에 직면한 어업인과 소상공인, 청년 등 취약계층을 위한 민생금융 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했다고 수협은행은 설명했다. 수협재단은 수협은행의 기부금을 어업인 복지증진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는 어촌지역 저출산·고령화 등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어촌환경 보전 및 생활환경 개선 지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수협은행은 2009년부터 '어촌복지예금' '사랑해나누리예금' 등 공익상품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어촌복지기금으로 조성하고 이를 수협재단에 기증해 어업인 보호, 육성 및 어촌 복지증진 사업을 지원해 왔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바다 환경의 변화로 수산물 어획량 감소 등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묵묵히 어업 현장을 지키고 계시는 모든 어업인을 응원한다"며 "수협은행은 어업인 여러분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행복한 어촌 만들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