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16일부터 반영
매일일보 = 서효문 기자 | 지난달 코픽스가 전월보다 하락하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변동금리가 또 내릴 전망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3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59%로 전월 3.62% 대비 0.03%포인트 하락했다. 코픽스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연속 올랐지만, 12월 상승세가 꺾인 뒤 4개월째 내리막이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3.81%에서 3.78%로 0.03%포인트 떨어졌다. 시중 은행들은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