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4·18 학생의거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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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4·18 학생의거 기념행사 개최
  • 김수현 기자
  • 승인 2024.04.1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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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구국대장정 후 4.19 기념탑 참배
고려대 학생들이 4.18 의거를 기념해 정문을 나서 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고려대학교 제공
고려대 학생들이 4.18 의거를 기념해 정문을 나서 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고려대학교 제공

매일일보 = 김수현 기자  |  고려대는 18일 교내 4.18 기념탑 앞에서 4.18 의거를 기리는 헌화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동원 고려대 총장 △한윤상 교우회 수석부회장 △장경우 4월혁명고대 회장 △이동은 석주회장 △김서영 고려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은 ‘4.18 기념 구국대장정’을 개최했다. 각 단과대 학생들은 정문 앞을 출발해 서울 수유동 국립 4·19민주묘지에 도착해 4.19 기념탑에서 참배했다. 김 총장은 “64년 전 4월 18일, ‘자유 정의 진리 드높이자’라는 깃발을 들고 광화문으로 달려간 300여 명의 고려대 학생들로 인해 한국 민주화의 첫 장을 열었다”며 “고려대가 앞장섬으로써 각성한 학생과 시민들이 자유롭고 정의로운 민주주의 사회의 주체로 일어설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총장은 “4.18의거가 한국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듯 내년 개교 120주년을 맞는 고려대는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인류에게 희망을 주는 대학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했다

장 회장은 “자랑스러운 선배들이 보여주었던 그날의 드높았던 정신과 용기를 기리고 기억하며 또한 반드시 계승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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