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이 어린이날을 맞아 ‘플라스틱 플라넷’ 특별전시와 연계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플라스틱’을 주제로 지구와 인간을 바라볼 수 있는 체험전시와 행사로 꾸며진다. 1869년 코끼리 상아로 만들던 당구공을 대신할 수 있는 소재로 발명된 플라스틱은 썩지 않는 화석으로 지구 환경을 위협하고 있다. 박물관은 플라스틱 쓰레기가 단순히 환경의 문제가 아님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플라스틱’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시와 행사를 공동 기획한 ‘수퍼빈(주)’은 재활용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순환자원 거래 플랫폼 서비스를 하는 환경기업이다. 전시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 1층 중앙홀 특별전시장에서 5월 3일부터 8월 4일까지 열린다. 또한 어린이날 연계 야외 행사는 5월 4일과 5일 박물관 매표소 옆 야외 공원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 ‘새소식’을 참고하면 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