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주영 영주시장은 5일 오후 2시 영주시민회관에서 그동안 걸어온 인생과 30년의 공직생활, 8년간 영주시장으로서 궤적을 담은「김주영의 영주생각」 출판기념회를 갖고,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출판기념회에는 경제인과 출향인사들을 비롯해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 및 시민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백 색소폰 앙상블 팀의 연주와 노래, 플롯, 통기타 연주 등 문화공연을 펼쳐 일반적인 출판기념회와는 다른 문화예술의 장으로 꾸민 출판기념회로 눈길을 끌었다.이번에 출판된「김주영의 영주생각」은 영주에서 태어나 꿈을 키운 어린 소년이 고향에 대한 원대한 꿈을 실현해 간다는 이야기로 기존에 접해온 정치적인 자서전과 달리 소박한 삶과 고향에 대한 사랑이 담겨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김주영 시장은 “책에 나오는 글과 사진들은 내가 걸어온 길에서 만난 사람들과 생각하는 바를 가식 없이 옮긴 것”이라고 자신의 저서를 설명했다.또 “영주를 살기 좋은 고품격 도시로 만드는 일은 어린 시절부터의 꿈이었으며, 현재 진행형이자 미래의 이상형”이라며 “그동안 보내주신 많은 배려와 지지에 힘입어 새로운 도전으로 고품격도시 영주를 완성하기 위한 길을 힘차게 걸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영 영주시장은 제 16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공직에 입문해 경제기획원(현 기획재정부) 예산실 등에서 약 30년 동안 재직했으며, 미시건 대학원에서 응용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 민선 4기에 이어 민선 5기 영주시장을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