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거리예술축제2024' 국내 참가작 공모 내달 13일부터 10일간 접수... 국내외 약 14작품 선정
- 국내공모 부문 ‘기획형’ 트랙 신설해 최대 5천만 원 지원... 서울광장 대규모 무대 선다
- 해외공모 5년 만에 재시동, 장르무관 야외 실연작들 시청 거리 가득 채울 것
- “공모 다변화와 장르 제약 없앤 서울문화재단의 차별화된 축제 프로그램을 함께 구성해 주길”
- 국내공모 부문 ‘기획형’ 트랙 신설해 최대 5천만 원 지원... 서울광장 대규모 무대 선다
- 해외공모 5년 만에 재시동, 장르무관 야외 실연작들 시청 거리 가득 채울 것
- “공모 다변화와 장르 제약 없앤 서울문화재단의 차별화된 축제 프로그램을 함께 구성해 주길”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오는 9월 16일(월)부터 3일 동안 이어지는 추석 연휴,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서울시 대표 축제인 <서울거리예술축제2024>에 참여할 국내외 작품을 모집한다.
4월 29일 부터 해외 작품 지원신청이 가능한 이번 공모는, 국내 참가작의 경우 5월 13일 부터 접수를 시작해 22일 까지 지원이 가능하다.기획형 국내 작품으로 선정되면 최대 5천만 원의 사례비를 지급받게 된다. 국내 작품(기획형) 공모는 우리나라에서도 대형 작품이 제작·발표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첫 시도다.
해외 작품 공모는 해외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개인 또는 단체가 신청 가능하며, 마찬가지로 작품의 장르나 규모 제한은 없다. 해외 작품의 최대 사례비는 4백만 원이며, 숙소와 비자 발급 비용 등을 제공한다. 4월 29일(월)부터 5월 22일(수) 자정까지(한국표준시 기준) 접수 받는다.
해외 작품공모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이후 중단된 이래 5년 만에 재개하는 것으로, 이번 축제에서는 해외 각국에서 온 거리예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올해부터 기획형 작품 공모가 새롭게 신설되어 <서울거리예술축제>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 도심 곳곳을 무대로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다양한 장르 예술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거리예술축제>는 2003년 <하이서울페스티벌(Hi Seoul Festival)>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해 지난 2013년 ‘거리예술’을 중심으로 펼치는 서울시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후 2016년부터 <서울거리예술축제>로 명칭을 변경하고, 서울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예술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해 <서울거리예술축제2023>에서는 총 34개의 국내·외 작품을 선보였으며, 3일(9월 30일~10월 1일) 동안 약 19만 명의 관람객이 축제현장을 찾았다.
작품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또는 서울거리예술축제 누리집(www.ssaf.or.kr)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2-758-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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