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는 오는 8월까지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위생환경 점검·개선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시는 9월 개막하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대비해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상태 미초 영업장 환경개선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시는 경기장 주변의 숙박업소와 연계된 식당 등 일반음식점 3천561곳을 중점 위생 환경개선 관리 업소로 선정할 계획이다.시는 먼저 이달부터 400개 업소를 직접 맡고 나머지 업소는 군·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운영해 위생복 착용 등의 위생 상태를 1차 확인키로 했다.시는 이어 부적합 업소에 대해 담당공무원의 현장 확인으로 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미이행 업소는 행정처분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을 찾는 국내외 선수와 임원, 관광객 등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