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맞춤형 FTA 전문인력 양성 프로젝트 사업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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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맞춤형 FTA 전문인력 양성 프로젝트 사업운영
  • 이춘만 기자
  • 승인 2014.03.1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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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상공회의소는 오는 24일부터 5월 2일까지 인천시, 인천본부세관, 인천시 영어마을과 공동으로 기업 맞춤형 FTA 전문 인력양성 프로젝트 사업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총 6주 동안 4층 교육장과 인천시 영어마을에서 4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FTA 실무 및 무역실무, 비즈니스 영어회화 등을 훈련시키며 수료 후 전문 인력이 부족한 관내 수출입업체에 취업하게 된다.
수료생 중 원산지 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수료생을 채용한 업체는 고용노동부 지침에 따라 전문 인력 채용 예산 지원 (연간 1,080만원)이 되며, FTA 뿐만 아니라 수출입 업무에 실무지식을 갖춘 우수한 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고용노동부의“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작년에 처음 시행해 97명의 FTA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목표대비 75%이상의 취업률을 달성, 고용노동부의 우수한 평가를 얻어 올해도 계속사업으로 선정됐다.주요 내용은 6주간의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 전문 교육을 통해 실무에 바로 투입 가능한 FTA 무역전문가 양성, 해당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운영 및 개별 알선을 통한 취업연계 등이 있다.이는 지역일자리창출 및 고용 안정화와 지역 수출입업체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 한해 총 2회 걸친 교육을 통해 80명의 FTA 전문인력 배출하고 80%이상 취업을 목표로 한다.현재 한․EU FTA 및 한․미 FTA를 포함해 총 46개국과 9건을 체결하고 있다.이는 세계경제 규모의 60%까지 우리 경제영토가 확장되고 우리나라 전체교역의 1/3이상을 FTA 체결국과 교역하게 됐다.하지만 정보, 인력, 조직 등 내부역량이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에게는 FTA를 활용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과정은 인천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채용을 희망하는 업체는 인천상공회의소 교육진흥부(032-810-2852)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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