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공선정 동문,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부문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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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공선정 동문,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부문 대상 수상
  • 권한일 기자
  • 승인 2024.05.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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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 권한일 기자  |  국민대학교는 조형대학 영상디자인학과 공선정(사진) 동문이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주국제영화제는 부산국제영화제·부천국제영화제와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3대 국제영화제 중 하나다. 특히 한국단편경쟁 부문은 타 영화제 혹은 매체를 통해 소개되지 않은 월드프리미어 작품만을 상영하는 미래 한국 영화를 이끌어나갈 예비 감독의 등용문과 같은 분야로 널리 알려져있다.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부문에는 역대 최다 편수인 1332편의 단편영화가 출품됐다. 공선정 동문은 직접 제작한 본인의 연출작 <작별(Farewell, 2023, 극영화, 26분)>을 출품해 총 25편의 선정작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영화제 기간 내 진행된 심사를 통해 최고작에게 주어지는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의 주요 스텝들이 국민대 조형대학 영상디자인학과 동문들로 구성돼 있어 그 의미가 크다. 공선정 동문은 "죽음 혹은 상처와 같은 민감한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매우 조심스럽지만, 현실에서 굳이 언급되지 않은 것들을 꿋꿋하게 영화로 재현하는 작업을 지속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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