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고추장 베이스 3종 소개
매일일보 = 이선민 기자 | 한국 전통 장류 브랜드 신송식품이 아시아 최대 식품 박람회인 태국 타이펙스에 참가해 K-푸드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8일부터 6월 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타이펙스는 태국 국제무역진흥부와 태국 상공회의소, 독일의 쾰른메세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식품 박람회로, 45개국 3000명이상이 전시에 참가하고, 133개국 8만명 이상이 참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다. 아시아의 식품 및 음료, 식품 서비스 기술, 소매 및 프랜차이즈 등의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외 시장 개척과 신기술, 신제품 개발 등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이번 첫 참가를 하게 된 신송식품은 우리나라의 고유 장류인 고추장, 된장, 쌈장의 소포장 제품과 외국인들도 사용하기 편하도록 개발된 튜브형 제품 등이 선보였다. 특히, 고추장을 베이스로 만들어져 다양한 음식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개발된 딜리셔스 고추장, 사워 고추장, 스위트 고추장 등 글로벌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개발된 특별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신송식품의 쌈장과 고추장은 해외 인플루언서를 통해 요리 활용법이 소개되기도 했다. 현장에서는 직접 제품을 맛본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동남아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 등 B2B가 활발히 진행됐다. 신송식품의 담당자는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해외 업체 관계자 및 바이어들과 적극 소통하고 비즈니스 확장의 기회를 만들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 경쟁력을 키운 제품들을 선보여 전통 장류의 세계화에 힘쓰겠다”며 “6월에는 미국 뉴욕 식품 박람회 SFA에 참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