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사업 효율성 개선 필요”…LG생건 “중장기 성장 동력은 빠른 해외 확장”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유통시장을 비롯해 화장품 시장도 지난해 경기 침체,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화장품 업계는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성장을 이룰 전망이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정기 주주총회에서 ‘Great Global Brand Company’로 도약할 것을 선언하며 올해 그룹·매출 성장을 강조했다.아모레퍼시픽은 국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면서 적극적인 해외 사업 확장을 이어갔다. 방문판매 채널을 통해 제품 카테고리 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백화점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포트폴리오·혁신 제품 출시로 견고한 성장세를 이뤘다.이외에도 에뛰드와 이니스프리는 국내외 신규 매장 출점으로 비약적인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고 아모레퍼시픽 측은 설명했다.이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는 ‘Great Global Brand Company’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서 대표는 “고객이 원하는 혁신적인 제품과 구매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국내외 계열사들의 철저한 경영성, 관리, 지원을 통해 그룹 사업 효율성을 개선시킬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소통과 상생을 강화해 회사 생태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