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국민 여동생과 책받침 스타가 준비한 전설의 무대
매일일보 = 심기성 기자 |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이 오는 27일 1970~80년대 대한민국 가요계 전설들과 함께하는 어떤가요9 <7080 레전드 특집>을 마포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어떤가요 시리즈는 “음악은 타임머신이다.” 라는 컨셉으로 대한민국 가요사(史)에서 이름을 크게 올린 가수들을 색다른 조합으로 만나는 마포문화재단 대표 대중음악 공연이다. 대한민국 레전드 가수 23팀이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여덟 번의 공연을 통해 중장년층 관객들에게 추억의 시간을 선사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9번째 무대에서는 1970년대 중후반을 대표하는 시대의 아이콘이자 최근에는 KBS 방송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를 통해 친숙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가수 혜은이와 1980년대 데뷔곡 ‘바람, 바람, 바람’ 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노래 제목을 딴 ‘바람바람 빵’이 출시될 정도로 열풍을 일으킨 가수 김범룡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오랜 기간 함께 활동하며 남매같이 오붓한 사이를 이어온 두 뮤지션이 둘만의 무대로 콘서트를 여는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이사는 “음악은 그때 그 시절을 소환하는 힘이 있다. 7080 레전드들의 무대를 통해 추억 속의 나를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 고 밝혔다. 어떤가요9 <7080 레전드 특집> 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마포문화재단 누리집(mfac.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