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 심의…영향평가‧지구단위계획 가결
복합쇼핑몰 개점 전 도로‧공원‧학교 등 공공인프라 안정적 구축
랜드마크 특급호텔 사업비의 20% 보증금…이행 안전장치 확보
7월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8월 ‘더현대 광주’ 설계·건축 인허가
복합쇼핑몰 개점 전 도로‧공원‧학교 등 공공인프라 안정적 구축
랜드마크 특급호텔 사업비의 20% 보증금…이행 안전장치 확보
7월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8월 ‘더현대 광주’ 설계·건축 인허가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민선 8기 광주시의 핵심 사업인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사업’이 도시계획 절차를 모두 마치고 설계‧인허가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들어간다.
광주광역시는 18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시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를 열어 교통영향평가, 전략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성, 주거정책 심의와 주민의견 청취 결과 조치계획 등을 반영한 지구단위계획안을 심의한 결과 가결됐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그동안 ‘신속‧투명‧공정’의 원칙에 따라 각종 심의와 행정을 추진했으며, 약속대로 7월 중 심의 마지막 단계인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의 심의 통과로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사업’은 복합쇼핑몰, 특급호텔 등 랜드마크타워, 주거복합시설, 공원 등 토지이용계획이 윤곽을 드러내며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날 심의에서는 각종 영향평가와 지구단위계획안이 가결됐다. 심의안에는 민간사업자의 공공기여 5899억원에 대한 분납 시기와 특급호텔을 포함한 랜드마크타워의 이행보증 방안도 담겼다. 공공기여는 현물(2899억원) 제공과 현금(3000억원) 납부로 구성된다. 도로, 공원, 공공용지 등 현물 공공기여는 대부분 복합쇼핑몰 개점 전 설치를 완료해 신속한 공공인프라를 구축한다. 현금 3000억원은 사업의 이행력 확보를 위해 관련 법령에 따라 착공부터 준공 사이에 민간사업자가 광주시에 5년에 걸쳐 분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공공기여 납부는 공공 기반시설이 갖춰지는 시점에 전체 공공기여 5899억원의 85%인 5007억원이 납부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