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김범수 영장실질심사 종료… 구속 여부 밤중 결정
상태바
카카오 김범수 영장실질심사 종료… 구속 여부 밤중 결정
  • 김성지 기자
  • 승인 2024.07.22 2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사 종료 후 남부구치소에서 대기 중… 혐의 강하게 부인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 위원장이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 위원장이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김성지 기자  |  SM 엔터테인먼트(이하 SM) 시세조종 혐의를 받고 있는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 위원장이 구속 기록에 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된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 위원장의 영장실질심사가 4시간여 만에 종료됐다.
검찰은 김 위원장이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하이브와의 SM 경영권 인수 경쟁 당시, SM 주가를 하이브의 매수가보다 높게 설정하며 시세 조종에 개입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8일 카카오 본사에서 열린 임시 그룹협의회에서 “어떤 불법 행위도 지시하거나 용인한 적 없다”며 “사업 협렵을 위해 정상적으로 매수를 진행했으며, 그 과정에서 불법적인 행위는 없었다”고 해당 사안에 대해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구속여부는 오늘 밤 중으로 결정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심사가 종료되자, 검찰 호송 차량에 탑승해 서울남부구치소로 이동했다. 남부구치소에서 구속 여부를 기다릴 예정이다.

담당업무 : 통신·게임·포털·IT서비스
좌우명 : 오늘보다 더 기대되는 내일을 만들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