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인형극 통해 아토피피부염 예방법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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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인형극 통해 아토피피부염 예방법 배워요”
  • 김태호 기자
  • 승인 2024.07.23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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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 기관 대상, 보건소 직원들 직접 출연해 찾아가는 인형극 운영
지난 22일 지역의 어린이집에서 찾아가는 인형극인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2일 지역의 어린이집에서 찾아가는 인형극인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보건소가 지난 22일부터 9월 27일까지 3개월 동안 지역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형극인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한다.

28개 기관을 방문해 진행되는 안심학교는 △인형극 ‘피부가 좋아지는 샘물’ △아토피피부염 교육 △아토피피부염 율동 △약산성 비누, 부채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인형극 ‘피부가 좋아지는 샘물’ 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캐릭터와 이야기를 통해 아토피 피부염을 예방하기 위한 3가지 수칙인 미지근한 물로 하루 1번 목욕하기, 목욕 후 바로 보습제 바르기, 하루 2번 이상 보습제 바르기 등을 알려준다. 이번 인형극은 인형극 전문극단이 아닌 보건소 직원이 직접 목소리를 녹음하고 공연에 참여해 예산을 절감뿐만 아니라 지난해 4개소에서 올해 28개소로 수혜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인형극 관람 후에는 아토피피부염 예방 스티커를 활용한 부채 만들기,  천연재료를 활용한 약산성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올바른 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 진병철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해 어린이의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와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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