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금관5중주단-국방부 군악대 콰르텟 특별연주
매일일보 = 최한결 기자 | 성신여자대학교와 주한미국대사관은 지난 19일 서울 미아동에 위치한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미해군밴드와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음악 콘서트'를 공동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전액 무료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성신여대 캠퍼스 소재 지역주민을 포함한 시민들과 성신여대 구성원 및 주한미국대사관 관계자, 육군학생군사학교 ROTC 후보생 및 6.25 참전용사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성신여대와 주한미국대사관은 이날 공연에 성신여대 캠퍼스가 소재하고 있는 성북구와 강북구에 거주하고 있는 6.25 참전용사 13명을 초대해 이번 콘서트의 의미를 더했다. 공연 관람 전 특별 배차한 차량 탑승에서부터 공연 관람과 귀가에 이르기까지 성신여대 제218학생군사단 후보생들이 대선배인 노령의 6.25 참전용사를 예우했다.
아울러 성신여대 음악대학 기악과 금관 5중주단과 국방부 군악대 콰르텟이 콘서트의 특별 연주자로 참여하면서 공연에 특별함을 선사했다. 이날 콘서트는 각계각층의 시민이 모여 문화 예술 교류를 통해 한국, 미국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양국의 우호 관계를 다지는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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