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한 경상북도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배 초.중 태권도대회가 지난 12일 오전 9시 선수, 임원, 학부모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초·중등부 학생을 대상으로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주최한 이번 대회는 겨루기 부분 342명, 품새 부분 262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각 학교의 명예를 걸고 열띤 시합을 벌였다. 대회를 주최한 황태주 교육장은 대회사를 통해 “대회에 참가한 임원, 선수 여러분들의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바라며 승부를 떠나 상호 간 우의를 다지고 화합하는 축제의 한마당을 만들어 가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손기수 구미시태권도협회장은 “태권도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모두가 우수한 성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어시길 바라며 멋진 대해가 되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성기조 구미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청소년들에게는 태권도 예절을 통해 바른 성심과 웃어른 공경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의 한 방법이다” 면서 “경북지역 태권도 경기력 향상의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임춘구 구미시의회 의장, 박태환 경상북도 교육의원, 황태주 구미교육장, 성기조 구미시체육회 상임부회장, 권용세(옥계초, 교장) 초·중 학교장 협의회장, 신정순 구미시 체육진흥과장, 강신웅 구미시체육회 사무국장, 예조해 경북태권도협회 고문, 신흥수 경북태권도협회 부회장, 이성우 경북태권도협회 전무이사, 정동안, 임병천, 이정수 구미시태권도 협회 고문, 각 시·군 협회장, 유관단체장 등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