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민과 외국인이 외국어로 하나 되는 시간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수원시가 수원시민과 거주 외국인이 서로 교류하고 하나 되며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매월 1회 영어영화토론 ‘무비 톡!’과 매주 1회 외국어학습 스터디 ‘토크라운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무비 톡!’은 수원시민과 거주 외국인이 영화의 주요장면을 함께 시청하고 서로의 의견과 경험을 영어회화를 통해 나누는 토론 프로그램이다. 토론과 함께 퀴즈나 간단한 게임 등을 통해 영어회화 능력을 향상하고 외국인들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갖는다.지난 2월 25일 시범운영을 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매월 1회 진행하기로 했고, 지난 10일에는 ‘브루스 올마이티(2003)’를 함께 감상하며 영어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크라운지’는 매주 1회 2시간 동안 시민과 외국인이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외국어 학습을 하며 자연스럽게 의견과 대화를 주고받으며 외국어 실력을 향상시키는 스터디 형식으로 진행된다.5월 7일부터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3개 언어 분야로 진행되며 영어와 중국어는 각 4개 클럽(클럽 당 10명), 일본어는 2개 클럽으로 운영한다. 또한 분기별로 외국인 연사를 초빙해 외국어로 문화를 소개하고 다양한 세계 이슈에 대해 이야기하는 공개강좌 ‘오픈토크’시간을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무비 톡!과 토크라운지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과 외국인은 수원시국제교류센터 홈페이지(www.swcic.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토크라운지는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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