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언론‧시민에 현장 공개 안전점검…1단계 공정률 77% 순항
1단계 구간 지상 도로포장 연내 90% 완료…교통 불편 최소화
강기정 시장 “불편 감내한 시민들께 감사…신속·안전 공사 만전”
1단계 구간 지상 도로포장 연내 90% 완료…교통 불편 최소화
강기정 시장 “불편 감내한 시민들께 감사…신속·안전 공사 만전”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가 공정률 77%를 보이며 순항 중인 가운데 2025년 말 공사를 마친다. 이후 1년간 시범운행을 거치며, 2026년 시민들은 도시철도 2호선을 본격적으로 탈 수 있을 전망이다.
광주광역시는 26일 서구 풍암동 월드컵경기장 인근 도시철도 2호선 지하 정거장 공사현장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하 공사현장 공개는 도시철도 2호선 지하작업 진행 상황을 언론에 공개하고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철도 2호선은 광주 도심지역을 한바퀴(41.891㎞) 도는 순환선이다. 현재 2호선 1단계(시청~상무지구~금호지구~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조선대~광주역) 평균 공정률은 77%다. 광주시는 2025년 말 1단계 공사를 마치고 종합시험운행을 거쳐 2026년 개통할 예정이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지하 공사현장 점검하고 공정률, 완공·개통시기, 시운전 등 시민 종합보고를 진행했다. 특히 구조물 등 토목공사가 완료된 대합실, 승강장, 주행륜(철도 운행 공간) 등을 살펴보고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도로포장계획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복공판 철거 등 지상 도로포장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우선 추석 명절 전 40% 복구를 완료해 시민 편의를 높인다. 올해 말까지 도시철도 공사 중인 도로의 90%가 복구될 예정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