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서 다양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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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보건소,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서 다양한 지원
  • 김태호 기자
  • 승인 2024.08.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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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년간 환자 등록·관리뿐 아니라 진료비 약제비도 일부 지원
경주시보건소 전경
경주시보건소 전경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심뇌혈관질환의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보건소 내 운영 중인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 센터는 지난 12년 동안 주민의 치료율 향상과 자가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재까지 34,000여명의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등록·관리 중이며 1대1 맞춤형 상담과 리콜·리마인드 서비스(진료일정안내) 등을 제공하여 환자의 지속적인 치료 및 관리를 독려하고 있다.
또 관내 의료기관, 사업장, 경로당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질환 및 합병증 예방 교육, 심뇌혈관질환 예방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노인인구가 26.1%에 달하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시 자체 재정을 추가로 편성하고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80억원(기금·도비 48억)의 예산을 들여 만 65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등록 환자에게 진료비와 약제비를 일부 지원하고 있다.  한편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지난 2012년 1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같은 해 7월부터 현재까지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 중이며 전국에 19개소만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보조를 받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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