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오산시가 공약 이행 우수 지자체로 전국에 이름을 드높였다.

오산시는 지난 15일 법률소비자연맹 주최로 서울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제5기 전국지방자치단체장 공약이행률 평가회 및 공약대상 시상식’에서 공약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이번 평가에서는 법률소비자연맹 소속 2천여 명의 전국지방자치모니터단이 중앙선거관리위회에 게시된 5대 공약에 대해 전국 220여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언론, 지자체 홈페이지, 단체장 공약이행보고서 등의 자료를 취합, 조사 분석 후 평가한 결과 공약이행률이 우수한 전국 50여개의 지자체를 선정했다.또한 오산시는 지난 14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조사해서 발표한 2014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음에 따라 지난 2012년부터 3년 연속 최고 등급으로 선정됐다. 공약이행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수상한 지자체는 전국에서 오산시와 안산시 2개 지자체로 오산시의 꾸준한 공약이행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로 나타났다.오산시 관계자는 “평가단체와 평가기준이 다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법률소비자연맹의 공약이행 평가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둠으로써 공약이행의 객관성 확보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오산시의 시정운영 방향을 대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이번 공약대상 수상 등 민선5기 들어 정부부처와 대외기관 등의 각종 평가에서 민선4기 수상실적(32회)의 2배가 넘는 65회의 우수한 수상실적을 거둠으로써 오산시의 대외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