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함 3개 기관 합동대책회의 가져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 경기도교육청이 사고수습을 주도하고 경기도와 안산시가 부족한 부분을 돕기로 3개 기관이 합의했다.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고경모 경기도 교육청 부교육감, 김진흥 안산시 부시장은 16일 밤 10시 안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진도 여객선 침몰 관련 3개 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갖고 사고수습의 혼선을 막기 위해 각 기관별로 역할분담을 하기로 했다.이날 합동회의 결과 3개 기관은 안산시청에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안산시 3개 기관 합동상황실 운영(도와 안산시에서 교육청으로 연락관 파견), 3개 기관 선임 실·국장 1일 2회 방문과 통화 등 협의, 사고수습은 교육청 주도하에 실시, 도와 안산시는 교육청 요구사항 지원 등에 합의했다.한편, 박수영 행정1부지사는 이날 저녁 11시 30분 경기도재난상황실에서 제3차 경기도 사고수습대책 회의를 갖고 관련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학부모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신속한 지원과 사고수습에 총력을 기울 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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