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전상주) 수질연구소는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학생 과학활동 멘토링」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수질연구소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수질 관련 실험·실습을 지원한다.
이는 매년 각종 과학경진대회에 참가하는 초․중․고 학생들이 학교 실험시설의 부족과 물 관련 전문지식의 부족 등으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취한 조치다.
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물과 관련된 분야의 전문 석․박사 학위와 풍부한 경험을 가진 다수의 연구원과 112대의 수질분석 장비들을 활용해 170여 항목의 분석의 능력을 갖춘 국제공인 시험인증기관(KOLAS)이기도 하다.
학생 과학 활동 멘토링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교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5~6월중 공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상수도사업본부에 접수된 신청서 가운데 멘토링에 적합한 과제를 심사한 후 최종 2개팀 6명을 선발해 3개월간 실험․실습 지원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결과에 대한 보고서를 스스로 작성하게 하는 등 훈련과정을 거친 후 각종 과학경진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멘토링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720-22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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