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 어린이집 건설로 보육걱정 없는 공동주택 단지 조성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원도심 재생사업인 “누구나 집” 공동주택이 다음달 초 일반인에게 첫 선을 보인다.20일 인천도시공사(공사)에 따르면 원도심 재생사업의 대표격인 도화 도시개발지구에서 '누구나 집' 520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구도심 최고의 입지 프리미엄 단지로 조성되는 도화지구는 881,954.3㎡(226,791평)면적에 5천811세대로 1조4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설된다.이에 따라 이번에 공급하는 도화 누구나 집 사업(4블럭)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2개 평형(전용면적 59㎡,74㎡)으로 구성된다.임대공급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청약통장의 유무에 관계없이 입주 신청을 할 수 있고 무주택자는 물론, 유주택자도 필요에 따라 입주를 할 수 있어 집이 필요한 수요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입주 대상자 자격은 최소한의 제한만 둘 계획이며, 입주자는 아파트의 거주자인 동시에 장래 소유를 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다.입주자에 대해서는 보증금과 임차료를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책정해 주거 장기간 불안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입주자는 장기 거주하는 동안 저축을 통해 10년뒤 내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