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건학위원회(위원장 윤재웅 총장)는 2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24 영캠프: 주인공’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계를 받은 동국대 학생 2500여명과 학교법인 임원 및 교직원 등 500명이 동참해 총 3000여명이 영캠프의 의미와 불교의 미래를 기원했다. 1부에서는 단체 수계법회와 이후 2부와 3부에서는 뉴진 스님의 디제잉을 비롯한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이사장 돈관 스님은 단체 수계법회에서 “수계라는 것은 어렵고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 역할을 다하겠다는 부처님과의 약속이 수계인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한국 불교계는 ‘나는 절로’와 ‘뉴진 스님’ 등의 콘텐츠를 통해 젊은 세대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동국대 수계법회를 통해 2500여명의 청년 불자들이 불교에 입문했고, 이를 계기로 대학생과 청년층 사이에서 불교의 가르침이 널리 전파될 것으로 기대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