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특화농공단지 현장맞춤형 전문기능인력 양성사업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칠곡군은 지난 21일 경북과학대학교에서 경북과학대학교(총장 도정기)와 고용노동부의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기계 특화농공단지 현장 맞춤형 전문기능인력 양성 사업’ 입교식을 가졌다. 농기계 특화농공단지 현장 맞춤형 전문기능인력 양성 사업은 2014년 신규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칠곡군이 2015년 조성 완료계획으로 추진하는 농기계특화농공단지(왜관읍 아곡리 일대 247,020㎡)에 대비해서 필요인력의 적기 공급과 원활한 인력수급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교육은 4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2기(1기 20명, 2기 20명)에 걸쳐 운영되며, 참가자는 농기계 전문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 맞춤형 전문기술교육과 산업체가 요구하는 직업소양교육을 외부강사와 전문교수를 통해 받게 된다. 앞으로 교육생 40명은 교육비(전액 무료)와 교통비 및 식비 지원혜택 뿐만아니라 취업알선 및 취업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받게 된다. 경북과학대학교 제경성 산학협력단장은 교육생의 전원 취업을 위해 지난해 칠곡농기계 특화농공단지 입주 예정업체(14개 업체)를 대상으로 수요인력 설문조사를 가진바 있다. 이원열 칠곡군수 권한대행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능력을 갖춘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과 함께 일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해당 지역의 자치단체 주도로 비영리단체(또는 법인)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지역주민의 일자리창출과 고용촉진을 추구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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